_ 오랜만이다..
발이 푹푹 빠지도록.. 쌓인 눈은..
밤새 잠을 설치고.. 아침엔 또 일찍 기상해서 주방을 지키고..
예민함이 함께한..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던 시간들..
내면으로 향하던 차안에서야 겨우 마음을 놓다..
아무래도.. 한차례 몸살이 오지.. 싶다..
바깥엔.. 설경이 마음을 시리도록 다가오는데..
눈을 감는다..
졸려..
* 주윤인.. 동생들 틈에서.. 덩달아 아기처럼 엄마를 찾곤했다.
많은 친지분들.. 오랜만의 낯설음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지만.. 잘먹고.. 잘놀고.. 역시.. 어딜가나 예쁜 우리 똥강아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