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오늘은 등산을 가기로 되어있는 날이다.
오늘은 등산을 가기로 되어있는 날이다.
솔직히 겁이 난다.
결혼전엔 그렇게 좋아하던 산행이었는데...
결혼을 하고, 1년에 한 두번 겨우 가게 되는 산행이라 그런지 갈때마다 느낀다.
힘겨움을...

몇 일전 조금 무리를 해서인지 허리가 아픈 것이 왠지 더 걱정스럽고 그렇네.
천천히 오르다 정 힘들면 개울가에 앉아 놀다와야겠다.
하산하고 찜질방을 갈 계획인데.. 오랫만에 가는 찜질방!
야~~호!!!
역시 아줌마라 그런가 찜질방이 좋네..ㅋㅋ

보승이도 몇 일째 목감기에 열까지 나고 그러네.
요 몇 일 짜증이 심하다해서 나는 동생이 생겨 그런가 했더니 그게 아니었어.
다행히도 심하지 않다길래 한시럼 놓긴했는데 그래도 걱정스럽긴 하네.

우리의 통화는 언제쯤 계속 되어질런지...
담주면 너의 출산일이 더 임박하여 통화가 제대로 될런지 모르겠지만 곧 우리의 긴 통화를 기대해보자.

오늘도 날씨는 화창하다.
시흔공주와 멋진 하루 보내렴.

*p.s
카메라를 챙기지 못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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