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어제까지만 해도 가끔흐르던 콧물이 제법 잦아졌다.
기침도 가끔.. 할때마다 굵은 쌍콧물이...T.- 감당하기 힘든지 가끔 주윤이가 혀를 날름대기도 한다...^^;;
의사선생님께서 주윤일 안으시며 애교가 많은것 같죠? 하신다.. 그런것 같기도 하고..
하긴 잘 웃고, 포옥 안기고... ㅋㅋ
아침을 준비하는데 시흔이가 급히 달려와서 '주윤이가 엄마 베개에 더러운걸 잔뜩 묻혀놨어요~' 하길래 얼른 가보니
변을 본 주윤이가 기저귀를 풀어 엉덩이 반쪽이 드러난채로 베개위에 앉았었나보다. 쩝~
뭐 시흔이가 말한것처럼 잔뜩은 아니고 살짝 변이 묻었길래 얼른 다른 베개커버로 바꿔갈고는 주윤일 씻겼다.
쉬~~~ 2차시도.. 역시 아직은 웃기만 할뿐 반응은 없다.
더워서 바지를 벗겨놓으니 자꾸 기저귀를 풀어버린다.
사은품으로 받은 매직팬티기저귀.. 이럴때 좋긴 하네... 주윤이가 쉽게 풀지도 못하고..
밤엔 새지도 않고...확 바꿔~~~???!!! 비.싸.다....
주윤아~
콧물이 점점 심해져서 걱정이네...
그래도 여전히 잘 놀아주는 아들.. 고맙구나..
자고 일어나면 감기 뚝~~!! 사랑한다... 애교뭉치..
* 말귀를 알아듣는게 정말 신기해요~ㅋㅋㅋ
* 더워선지 물을 많이 마시네요..
* 배꼽인사를 너무 예쁘게 해서 옆집 아줌마께 칭찬받았어요~
* 코가 막혀설까? 안흘리던 침을 흘린다... 이가 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