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393일째(2006년 6월 2일 금요일 뭔가 말하려는듯...)
<b><center>점심먹기전 두손모으고 기도하는 주윤...^^ </b></center>









_ 언어 폭발의 시기...초기단계...^^

아빠랑 통화하는 누나 곁에서 손을 귀에 갖다대며 뭐라뭐라 열심히 통화중인 아들...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쉬운 단어는 살짝 따라하듯 내뱉으며 좋아하기도 하고..



욕실로 씻으러 가자~ 하면 '이카이카~' 하며 제 칫솔을 가리키며 좋아하고..



리듬이 느껴지는 소리나 노래소리엔 연실 입을 벌려가며 노래도 부르고 흔들거리며 춤추듯하고..



점심을 먹으며 감사기도하는 누나곁에서 두손모으고 같이 노래를 부르길래 얼른 카메라에 담았었다.

열무김치를 잘게 다져서 물김치 국물에 참기름 조금, 깨소금 뿌려 국수를 말아주었더니

제가 먹겠다며 숟가락을 엎어 바닥에 흘린것 빼곤 한그릇 뚝딱~ 잘 먹었다. ^^



저녁엔 혼자 컵을 들고 온 옷에 흘려가며 마시면서도 연실 뿌듯한지 엄마보며 홍홍~ 웃느라 바쁘다.



올해들어 땀을 가장 많이 흘린날..

뒷머리칼이 땀에 흠뻑 젖어서 선풍기를 위로 향하게 해서 재웠다.



벌써...어쩌나...숨이 턱턱 막히는게 여름보낼게 걱정이다.



주윤아...

우리 왕자님...점점 엄마 말귀도 알아들어 곧잘 심부름도 해주고..

가끔 이거 아니면 안된다 싶게 떼부리며 울긴해도 예뿌게 커줘서 참 고맙구나..

사내녀석이라 많이 힘들거라 겁먹었는데...이정도면 가뿐하겠는걸~ ^^

더 지켜봐야겠지만...^^;;



사랑한다..아들~





* 변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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