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먹은 후 아기 의자에서 자꾸 내려올려고 해 살짝 바닥에 내려주었더니 테이블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까꿍놀이를 한다.
동윤이네 가는 차안에서 연실 창밖을 내다보며 손가락으로 '이거~' '이거~' 가리켜서 대답하느라..^^;;
점점 더해지겠지..
동윤이네 도착해서 늦은 저녁을 먹고는 동윤이 뿡뿡이 의자에 앉아서도 잘놀고...둘리타고서도 잘놀고..
동윤이랑 가끔 장난감 쟁탈전에 칭얼거리긴 했지만...
들뜬 기분인지 돌아오는 차안에서야 잠이들었다.
늦게 잠들어선지 새벽에 깨는 횟수가 줄었음....웃어야할지..울어야할지...
주윤아...오늘도 잘놀아줘서 고마워...
부디..누나 장난감 뺏지말고, 누나 머리카락 잡아당겨 울게 만들지 말기를...
사랑한다..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