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277일째(2003년 10월 19일 일요일 따스한날)
시흔아빠 거래처 직원 결혼식이 있어 시흔이와 아침부터 서둘렀다.

팔레스호텔 지층에서 시작된 결혼식이라 피로연음식까지 기대했지만....쩝~ (우리 스타일은 아니었다.)

햇살이 제법 따스해선지(바람이 가끔 차갑긴 했지만...) 시흔이도 기분좋은 눈치다.

근처 공원에서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잠시 시간도 보냈다.

아빠품에 안겨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잠든 시흔이가 집에 돌아와 옷을 갈아입힐때 깬다.

오랜만에 시흔이를 본 사람들이 많이 컸다며 귀여워하신다.

처음 뵙는 분들은 시흔이가 다들 사내아인줄 아신다.....

우리가 봐도 아들같다.

시흔아빠는 암만 봐도 아들같댄다.

우리딸~ 우리딸~ 하다가도 어느새 우리아들~ 이랜다.

어지간히도 아들을 갖고 싶은가보다...

_ 이건...삼신할미 몫이려나....





이틀 강행군(?)에 우리 셋모두 피곤했던지 한참을 자다깨어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다먹도록 깨지않는 시흔일 애써 깨우니 보챈다....

김밥을 만들어 먹이니 언제 보챘냐는듯 잘먹는다.

외할머니께서 사다주신 홍시까지 다 먹은 시흔이는 기분이 좋아보인다.

아빠와 책도읽고 잘놀던 시흔이가 지금은 침대방에서 핸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아빠와 놀고있다.

좀은 피곤하지만 이틀동안 시흔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것 같아 좀은 뿌듯하다...







시흔아...

하루하루 추워지는구나.

아빠와의 주말 재미있었니?

우리 아가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음 좋겠구나.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렴...

사랑한다...







* 우리 시흔이 안고 다니기가 이젠 점점 버거워져요.

** 변의 횟수가 잦네요....(하루 2~4회) 하지만 변의 상태는 좋답니다.

*** 원하는걸 손가락으로 가끔 가리키기도 하구요...시흔이 손가락으로 코코코~해주면 좋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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