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
울 과장 지는 놀러가고...
한 명있는 남자 직원은 점심시간도 안되서 도망가고..
언니랑 나는 에어컨도 없는 사무실서 죽치고 앉아있고..
정말 미치겠다.
그나마 울 사무실 조금 시원하기라도 하니까 이러고 있지 ...
(사무실에 있던 에어컨을 3학년 교실에 고장났다고 줘버렸거든...)
울 교장샘 덥지않냐고 물으시면서 우리가 괜찮다고 견딜만하다고 그러니까 독종들이란다...ㅋㅋ
중학교는 오늘 방학해서 전 직원 제주도로 2박 3일 연수떠나고..
우린 이게 뭡니까????
찌는 듯한 더위..
휴가는 8월 중순으로 계획하고 있는데 정말이지 이 방학이 너무 길 것 같다.
은행 간다고 나간 언니랑 교무실 미경이는 금방 전화와서 마트가서 맥주랑 족발 사온댄다.
어른들 안계시니까 가끔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자유...
으~~~션한 맥주!!!
언제 우리가 함께 맥주한 잔 할 수 있을래나...
보승이 아빠만 아니면 이달 말경 서울 갈 수 있는데.. 승이 아빠의 휴가를 맞추지 못해 서울 갈 수 있는 기회는 그냥 날아가 버렸다..
시흔이랑..
덥지만 선풍기 켜놓고 낮잠 좀 자고 일어나면 조금은 시원한 오후가 되어있지 않을까싶네.
친구야~~
시흔이 머리 귀여워..
깜찍하던걸....
그럼 또 올께.
주야~~
작성자: 보승맘 | 날짜: 2004-07-21 15:03:10 | 조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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