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206일(2008년 9월 2일 화요일 혼자서....)
_ 엄마와의 미술놀이..

언제부터인가.. 엄마들의 경쟁이 되고 만.. 내 아이에겐 별 의미없는 수업시간...(나만의 생각인가?)

그러다.. 이섬 선생님을 만났다.

느리게 가더라도.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먼저 하겠다는 선생님..

오늘은..

엄마들은 교실밖으로 .. 그리고 아이들은 선생님과 모여앉았다...

다섯아이들.. 안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궁금증을 애써 엄마들과의 수다로 밀어낸다.



40 여분이 흐른 후.. 내 아이를 만나러 들어선 교실..

잔뜩 상기된 얼굴로 스케치북을 열어보이는 아들..

음악을 들으며 맘껏 낙서도 하고..

그리고 벤치와 나무.. 사람. 구름을 그린 아들....

우리 가족 이름을 빼곡히 적어놓은 아들...



선생님과의 짧은 면담..

주윤이는 발달이 너무 빠르다고 하신다.

4살아이들에게 볼 수 없는 그림.. 색감.. 한글을 쓰는것 까지...



아이들이란.. 시작이 다를뿐이리라..

내 아이.. 지금은 다른 아이들보다 빠르지만.. 곧 같거나.. 비슷해지겠지...

하지만.. 어느것.. 하나.. 꽤나 잘하길.. 바래본다..

엄마의 욕심으로...



잘 커주길 바래..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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