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520일(2009년 7월 14일 화요일 낮잠)


_ 습한 기운에 보일러도 돌리고.. 돌린김에 빨래도 돌려 집안가득 널어놓고..

에어컨은 제습으로 상쾌하게 돌리고..

이불을 깔아 누나 오기전까지 잠시 쉬었더니.. 아들 어느새 낮잠에 빠졌다.



어쩌지.. 누나 데리러 가야하는데..

깨어 놀랄까봐 쪽지를 적어두고 집을 나섰다.



마음은 불안불안해도.. 오늘은 집밖도 불안하긴 마찬가지..

천둥에.. 괜히 마음이 오그라든다.



누나와 흠뻑젖어 돌아오니.. 주윤이 언제깨었는지.. 두눈 깜빡이며 누워있다.

울지 않아 다행이야..

막 깬듯해서 다행이야..

등 따신 방에서.. 푹.. 잘자고 일어나서 다행이야..



무사히 돌아온 누나.. 주윤이 기도 덕분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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