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주말에 뭐했냐고 묻고싶지만 사진을 보니 결혼식장을 다녀...
주말에 뭐했냐고 묻고싶지만 사진을 보니 결혼식장을 다녀온 것 같네.
사진보니까 네 모습 여전하더라.
그저 부러우이~~친구.

나는..
정말이지 얼마만인지 기억에도 없는 친구들과의 주말여행을 다녀왔다.
남해로..
바다가 훤히 보이는 곳에 자리한 작은 팬션에서 하루를 묵고왔는데..
솔직히 술만 마시다가 온 것 같어.
다행히도 울 친구 신랑들..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모였는데도 너무도 잘 아는 사이인 것처럼 지내주어 고맙더라.
오히려 우리가 따라간 사람인 것 같을 정도였으니 어느정돈지 알겠지??

보승이도.. 경란이 아들녀석도 ..
두 녀석 다 별 탈없이 잘 지내주어 더 없이 이쁘고 귀여웠다.

그래서인지 많이 피곤하다.
그치만 가끔은 그렇게 집을 떠나보는 것도 나쁘진않는 것 같어.

시흔이도 많이 괜찮아진 것 같던데...
넌 어때?

점점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데..
우리 그 전에 얼굴 볼 수 있으려나....

오늘도 맛난 거 많이 먹고...
시흔이와 좋은 시간 보내렴.
또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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