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음...혼자 맥주한잔?
음...혼자 맥주한잔?
꿀꿀한 기분은 좀 나아졌나 몰겠다.
주부들이 겪게되는 우울증같은거..
괜히 서럽고 눈물나고 그런거..
보승이 미래를 생각하고
잠든 사랑스런 모습 바라보다보면..
모든걸 잊게 되기도 할꺼야..
우울하다 우울하다...하면 더 우울해지고 서러워지는거 알지..?
부근씨랑 잘 다독거리며 살아야지...
참지 말고 다투더라도 얘기도 하고 풀기도 하고..

낮엔 좀 괜찮아졌다 저녁만 되면 더 아픈거 같애.
나아지겠지...
걱정해줘서 넘넘 고마워~

아...우리가 함께 한잔했던게 언제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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