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원주로 내려오던날 밤에 비가 내리더니.. 원주에 있는 내내 바람이 꽤나 차가웠다.
봄을 기다리던 마음을 깡그리 짓밟힌듯한 느낌.. 하지만.. 햇살은 여전히 봄의 향내를 실어다 준다..
서울에 도착...짧은 일정에도 몸이 견뎌주질 못하는듯.. 으실으실 추운게 감기몸살 기운이다..
꼼짝도 하기 싫게 만드는 무기력함...
또 며칠 적응하려면 힘들겠군...
에고.. 나이를 먹나부다.. 쩝...
똥강아지들.. 마냥 즐겁고.. 기운넘치는 나이들인지..
집에 도착하자마자 옷갈아 입고.. 잠시 쉬려는 엄마.아빠를 가만두지 않는다.
어디서 저런 힘들이 나오는지.. 부럽다...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