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이틀째...새벽에 깨어 칭얼거리는 횟수가 확연히 줄었다.
녀석..좀 늦은감 있지만...또 조금씩 큰듯한 느낌이다...
낮에 서있길래 살짝 멀어지며 걸음마~ 했더니 잠시 망설이는듯 싶더니 세발짝을 걷고는 엉덩이로 주저앉았다.
박수치며 좋아라 해주니 주윤이도 무척 신이난 표정이다.
저녁무렵 목욕을 끝내고 또 걸음마~ 했더니 이번엔 네발짝...
음하하~~~ 아빠께 전화걸어 자랑도 좀 늘어놓고...
주윤아~
한발 한발...드디어 내딛는구나..
기쁨반 걱정반...
우리 아들... 또 얼마나 개구쟁이짓을 할까....? ^^;;
암튼...우리 아들 오늘 잘했어~ 사랑한다.
* 변2회
* 야채볶음밥, 계란찜, 바나나
* 밤에 삼십분 가량을 혼자 뒹굴며, 옹알이하며, 놀다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