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주야..
주야..
졸립다..오늘은 서연일 좀 일찍 재웠다..ㅋㅋ
중간에 일어나길레 얼렁 분유 줬더니 먹고 또 잘잔다..

아까 너네집 나와서 집에 가는길에 삼실에서 전화왔더라.담당 차장이 사장한테 머라했냐고..
그래서 원칙 따지길래 법얘기했더니 발끈하더라고..
그러면서 하는말이 첨에 휴가들어갈때 출산장려금 받고나면 퇴사하기로 한거아니냐고..
(퇴사하기로 한게 아니라..내가 원할때 퇴사하기로 했었는데..그치만 난 지금 퇴사를 원하지 않으니까..)

사장이 화냈나봐..퇴사처리하라고..
그러면서 차장이 나보고 사장한테 전화해서 사과하고
일해야하니까..일할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랜다..
웃기지 않냐?
안그럴거면 정말 법대로 받을거 다 받고 퇴사를 하든지..
그래서 내가 좋게 해결할려고..
그럼 퇴사하면 복직하는날은 정해달래니까
그건 또 말을 못하네..
그러면서 하는말이 먼줄알아?
퇴사한 직원에게 직원이 필요하면 제1순위로 복직시켜
준다고 약속하는 편의까지 봐주는데 정확한 날짜까지 답해야하냐고..
대체 머냐고..정말 어이없음이다..

서연아빠는 난리난리..
순간 그런말 들으니까..두달치 급여 양보한게 넘 바보같은거 있지?
아무것도 못해주겠다면서..나한텐 무조건 이래라저래라..돈이나 많이 주면 또 몰라요..

그래서 관두기로 했다..받을거 다 받고..
엄마도 걸리고..회사서 일하는 큰오빠 둘째오빠도 걸리지만..
사촌동생이기 전에 난 직원으로 일했으니까..
회사에서 그딴식으로 나온다면야..
글고 내가 사촌이라고 이득본거 쥐꼬리만큼도 없다..

너무너무 화나고..난 그래도 좋게 해결하고 싶어서..
솔직히 회사에서 난 다독거려도 될까말까한 판에..
진짜 서연아빠말처럼 울 사무실 사람들은 날보고 속으로 바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자기네들한테 그렇게하라고 했음 과연 나처럼 수긍했을까?사장님도 날 동생으로 보기에 앞서 여직원으로 생각하고 내린 행동일거니까..

아무런 미련도 없지만..
괜히 엄마에게 미안해진다..
엄마한테는 사정얘기하고..모른척하라고 했지만말야..
하긴 그집안에서 덕볼일도 없지만 말야.
너무 넋두리만 늘어놓은거 같다..
엄마는 여기저기 얘기한다고 머라그러지만..
혼자알고있기엔 너무 기막힌 얘기고 황당한 상황이다.

사랑하는 친구 잘자라..
나도 이젠 잘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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