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냐~
잘 다녀오셨나여..
우린 어제 강릉갔다가, 오늘 엄마아빠 모시고 설로 올라왔져..
아빠가 오늘 경희의료원으로 진료예약이 되어있었거덩여..
검사도 할겸 입원하시게 되었네여..
삼겹살~~ 무쟈게 먹고는 싶었는데..
거기 갔다가는 넘 늦어질꺼 같아서리..
술을 안먹을 사람도 아니고,
금욜날도 밤늦게야 도착했는데,
잠만 자는거 같아서리, 쫌 죄송해서.. ^^
그래도 일욜날은 산에 갔다가 우리도 삼겹살파뤼를.. 하하..
넷째누나까지 오셔서리, 나름 즐겁게 놀았답니다..
동윤이도 발이 파랗게 얼때까지 냇물에서 물장난하구여.. ^^
감기가 더 심해질까 걱정했는데,
이상하게도 여전하던 콧물까지 쏙 들어갔네여.. 헤헤..
숯불 삼겹살은 담에 먹도록하져.. 물론 다시 불러주신다면.. ^^
가기전에 함 놀러 가보도록 할께여...
근디 아빠가 입원하셔서리 더 기약하기 힘들어졌네여.. ^^
엄마까지 올라와 계시니,
배불뚝이 걱정에 얼랑 내려가보기도 해야겠고..
맘이 어수선하네여..
조만간 꼭 보도록해여..
글구, 가을에 널러가는거 꼭 생각해보셔여...
언냐~
작성자: 장지은 | 날짜: 2006-07-03 23:41:28 | 조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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