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74일째(2005년 7월 18일 월요일 주먹을 빨아요~)




- 배고플때면 혼자누워있다 꼭쥔 주먹 여기 저길 빤다.

가끔은 입에 닿는대로 손수건이며 엄마 팔뚝까지...^^;;

(손을 더 자주 닦아줘야겠다...)

그래설까? 침을 조금씩 흘리기도 하고..



분유를 안먹인지 사흘째..

생각한만큼 많이 배고파 하지 않는것 같아 다행스럽다.

오전엔 잠투정을 하길래 옆으로 눕혀 등이랑 엉덩일 토닥여줬더니 청소랑, 빨래를 끝내도록 자주었다.

시흔이랑 곰돌이도 하고 책읽을 시간까지 주며...기특한것~!!



음식냄새가 나면 더 배고파하는것 같고, 가끔 식탁앞에 안아서 밥을 먹을때면 쩝쩝 거리기도 한다.

기분좋을땐 옹알이 소리도 제법 커지고 뭣보담 녀석의 다리힘이 세지고 있다는거다.



이불위에서 이리저리 다리차기를 해서 위치가 여기저기로 바뀌고 가끔은 이불에서 떨어질때도 있다.



쭉쭉이 해주는걸 좋아한다.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시흔이때와 참 다르다는것...

시흔인 무척 야들야들 했었는데 녀석은 힘도 세고 뻣뻣대장같다...ㅋㅋ



더운여름...아직 땀띠없이 잘 지내주어 고맙기만하다.

이번주내내 무척 더울거래는데..걱정이다...



주윤아...우리 왕자님...

건강하게 여름나기~!!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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