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뇌수막염 1차 접종이 있던날..
포대기로 안기만 하면 곤히 잠드는 주윤일 데리고 양산을 쓰고 나섰다.
이젠 제법 커버려 포대기에서도 안정된 자세다. ^^
참외배꼽...
배꼽을 눌러보시며 괜찮다 하시니 안심...
여전히 끼는 눈꼽을 보시며 안약 하날 처방해 주셨다.
빨리 낫길 바라며..
주사바늘이 허벅지를 찌를때 '앵~'하고 울었다.
주윤이 보조개를 보시더니 '현빈같네~' 하신다.
선생님도 요즘 시청률 1위를 달리는 '내이름은 김삼순' 팬이신가보다...ㅋㅋ
낮엔 잘 안잔다.
안아야 좀 잘까...내려놓으면 어김없이 으앙~ 울음보다.
시야에서 사라져도 울고...
같이 놀아달라고 우는것 같다.
눈 마주치며 얘기하고 놀아주면 금새 미소지으며 옹알이도 조금씩 한다.
그나마...저녁무렵이면 어김없이 깊게 잠들어 주어 고맙다.
여전히 밤중수유로 여러번 엄말 깨우긴 하지만 누워서 수유를 하기 시작하고부터는
주윤이도 엄마도 훨 좋은것 같다.
주윤이는 누워서 먹는 자세를, 엄만 물리고 잠들 수 있어 덜 피곤해서...
하루하루 커가는 주윤이...
건강하게만 커주렴....우리 두번째 똥강아지..사랑해..
* 키 - 62.5cm
* 몸무게 - 6.7kg (평균치보다 키도크고 몸무게도 많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