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165일(2008년 7월 23일 수요일 맛있게도 냠냠~)
_ 매 순간 감사해야 할일들을..

가끔은 너무도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건 아닐런지..



내 아이들...잘 먹어줘서..

엄마가 만들어준거라면.. 뭐든.. 맛있게 잘 먹어줘서.. 참 고맙다.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당연하게 느낄까봐 오늘도 먼저.. 감사한다...



턱에 뽀얀 콩국물 묻혀가며 김치랑 맛나게 먹는 모습..

그런 모습을 볼때면 흐뭇하다..

보고만 있어도 절로 배가 부르단말.. 이런거겠지..



하루종일... 두 아이들과 놀아주려니.. 사실 힘겹기도 하다.

방학한 시흔이가 엄마와의 시간이 재밌길 바라는 부담감도 사실 없잖아있고...



토닥거리며 다투기도하고.. 한 녀석.. 으앙~ 울며 속상해하기도 하지만..

또 금새 언제 그랬냐는듯.. 깔깔대며 웃는 남매..

가끔 끼어 같이 놀아주고.. 함께 웃어주고.. 그러다보면.. 또 하루가 훌쩍인걸...



아자아자....

이 지겨운 비만 이제 좀 제발 그쳐주면 좋겠다...





* 밤에 쉬를 두번이나 했다.. 비도 오는데.. 이불빨래.. 아주 낭패다...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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