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5월 1일.. 높은곳에 올려놓았던 5월호 호비 상자를 꺼내달라던 주윤이가
오늘은 DVD를 안고와서 호비를 보여달랜다.
색도 많이알고, 크기 비교도 할 줄 알고, 모양도 알고...
오늘은 하나부터 열까지 세길래 칭찬해주었더니 좋아하기도 했다.
(엄마가 하나~하면 주윤인 둘~ 하며 하나씩 건너뛰어 수를 세기도 했다.)
여전히 징징거림과 엄살이 심한 아들이지만...
뭐 하루의 대부분은 잘놀고, 열심히 책보고, '모두 제자리~' 하며 스스로 책정리도 할 줄아니..
불쑥불쑥 엄마 옷에 손을 넣어 '엄마 쭈쭈다~' 아기마냥 좋아하기도 하지만..
'엄마 똥하고 싶어요~' 해서 변기에 앉혀놓아도 한건지.. 안한건지 모른채 '엄마 다했어요~' 하고마는..
여전히 쉬통만 보면 싫다하고 기저귀에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는지 보길 좋아하고..
쉬통은 싫어도 꿀꿀이와 송아지가 그려진 팬티를 사고 싶어하는...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는 우리 주윤이..
덜 울고.. 덜 징징대면 좋으련만..
건강하게 커주렴.. 사랑한다.. 아들~♡
728일째(2007년 5월 3일 목요일 하나,둘,셋~)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7-05-03 23:15:37 | 조회: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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