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301일째(2006년 3월 2일 목요일 추워용~~)
<b><center>교보문고에서...</b></center>







_ 엄마 품에 안긴 주윤이..

바깥 공기가 차가운지 숨쉬기 힘든 소릴 내며 어찌할바를 몰라한다.

옷으로 덮어줘도 이리저리 바람 피하기 바쁜 주윤이...

엄마 욕심으로 나간 외출...감기에 걸릴까...괜스레 걱정...



이래저래 잠을 푹 못잔 주윤이..

서점에서 살짝 보채긴 했지만 수유실에서 쭈쭈먹고는 책보며 잘놀아주었다.



그러나...

기분좋을때면 소릴 꽥~질러대서 당황스럽기도..

못하게해도 잠시뿐이지 기분좋으면 꽤 시끄럽다.

졸릴때면 아~~~~~~~~~~~~~~~~~~~~~~~~~~~하고 아주 긴 음을 토해내서

택시를 탈때나 좁은 공간에선 사람들이 신기한듯 돌아보며 웃기도한다.



옹알이가 활발해지면서 꽤 시끄러워진 주윤이..

두손을 입에 넣고 빨아대선지 입주위가 가라앉는듯 싶더니 다시금 까칠대며 빨개졌다.

가려운지 안아주거나 하면 엄마옷에 턱이랑 볼이랑 비벼댄다.

에공...약을 발라줬는데...어서 나으면 좋으련만..



주윤아...

꿈을 꿨는지 울면서 깨었구나..

푹자면 좋으련만....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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