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처음으로..혼자 앉았다.
앉는 모습을 보진 못했지만..기어다니던 녀석이 어느새 혼자 앉아 놀고 있었다...
처음으로...전복죽을 먹였다.
살아있는 싱싱한 전복이 싸게 나와서 온식구가 한끼 식사로..
주윤이도 잘 먹어주었다.
(변이 초록빛을 띄긴 했지만...아마도 싱싱해서 내장을 같이넣고 죽을 끓여 그런게 아닐까...)
처음으로 딸기를 먹였다.
요즘엔 작은 크기로 잘라주면 혼자 으깨먹을 수 있기에 잘라 넣어주었더니
처음 잠시 인상을 찌푸리긴 했지만 잘 받아먹었다.
처음으로 유자차를 먹였다.
감기 예방 차원에서...
근데 녀석 신맛이 나서 그런지 온 인상을 다 찌푸리더니 결국 먹길 거부했다...
(시흔이 누난 어릴때도 신걸 잘 먹더니 지금도 레몬즙을 그냥 먹기도 한다.)
처음으로 짝짝꿍하며 소리도 내고...
한번이지만 곤지곤지도 제대로 하궁...
처음인게 많은날이네..
우리 주윤이...건강하게 겨울나기..사랑해..
226일째(2005년 12월 17일 토요일 처음으로..)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5-12-20 00:32:52 | 조회: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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