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에야 보건소엘 다녀왔다.
6월부터 택시비가 껑충 올랐다. 기본요금 500원 인상에 괜한 부담감 팍팍...
주윤이 혼자 데리고 다닐땐 버스를 이용..
노선도를 몰라 물어.. 기다리고 기다리다 5528 에 올랐었다.
처음 타본 노선에 불안감은 더했지만.. 이까이꺼 뭐~ 귀밝은 아들 덕분에 무사히 하차..
기다릴땐 씩씩하더니 2주전 주사 맞은 공포가 떠올랐는지..
맞기 전부터 보건소 떠나가도록 울기 시작.. (으악.. 창피해... )
팔, 다리 부여잡고.. 억지로 주사를 맞게 했더니 속상했는지..
보건소를 나와서도 울먹인다.
에고.. 누굴 원망해..
주사 공포.. 엄말 닮은걸.. 쩝..
주윤아.. 많이 아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