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758일째(2007년 6월 2일 토요일 바다...)






_ 주윤이가.. 뭔가를 알기 시작하고 바다를 본게 처음이 아니었을까?

모래사장에 겁없이 뛰어들던.. 바다로 성큼 걸어가던.. 너무너무 바다에 들어가고 싶어하던 아들..

아빠를 드리겠다며 누나와 함께 조개껍데기를 줍던 아들..



굴밥집에서 잠이들어 점심을 못먹이나 했었는데..

늦게 깨어 누룽지와 장조림으로 배를 불린 아들..



저녁엔 괜한 잠투정을 하며 업혀 잠이 들었었다.

나름 피곤했었나보다..



동윤이와 많이 다투고, 그래서 혼나고, 울고 했던 아들..

하지만.. 또 하나의 좋은 추억 마음속에 간직하게 되길...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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