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582일째(2006년 12월 8일 금요일 다시...)




_ 주윤이가 다시 감기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종일 열이 오르고 눈물이 그렁한 눈을 하고 떼를 부리기도 하고..

또 지나치다싶게 꺄르륵 대며 놀기도 하고.. 그 먹성은 여전한듯도 했지만..

콧물 줄줄 흘리며 아픈얼굴을 했다...



종일 딸기 그림을 보며 따끼~ 하며 히죽 웃기도 하고, 여전히 냉장고앞에서 시위를 하기도 해서

마트에서 거금을 주고 딸기 한팩을 다시 사야했다.

우리 주윤이 딸기 먹고 얼른 나으렴~



책보는 시간이 길어졌다.

'안돼요 안돼~ 좋아요 좋아~'

끝까지 어찌나 흥미진진한 얼굴로 보던지..

중간중간 엄마말이나 행동들을 따라하면서...^^



주윤아.. 우리 아들...

이젠 그만 아파야지...

아프지 말아야 주말에 아빠랑 신나게 놀지~

사랑해.. 아들..



밤에 열이 오르지 않아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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