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285일째(2006년 2월 14일 화요일 엄마 옷속에 쏘옥~)
_ 비가 와서 주윤일 업고 엄마 외투속에 쏘옥 들어가게 해서 이모할머니댁엘 다녀왔다.

밖을 나서자 세상 구경이 하고싶은 주윤이가 어찌나 뒤로 버티는지...넘어질뻔 했다...쩝~



그러나 포기했는지 이내 잠든 주윤이..

도착하자마자 깨어서는 잠을 푹 못잔 탓인지 엄마 무릎만 파고 들었지만

그래도 잘먹고 잘놀고....



저녁에는 갓한 밥에 김을 작게 잘라 조금씩 싸서 주었더니 너무너무 잘먹었다.

중간중간 빨대컵으로 물을 마셔가면서....ㅋㅋ



늘 늦곤 하던 아빠...

그래도 막상 오시지 않을거란 사실이...

쓸쓸하게 한다..



꼭 안고 자자~ 내 똥강아지들...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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