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278일째(2006년 2월 7일 화요일 엄마가 미안해....T.T)
<b><center>멍든모습보니 맘이 아픈데...잘노는 모습보니 어째 가슴이 더 아푸다...T.T </b></center>







_ 부쩍 밤에 많이 칭얼대는 주윤이...오늘은 오전내내 칭얼거려서 제법 힘들다..했었는데..



식탁잡고 서서 놀던 주윤이가 자리에 앉다가 거릴 두지 못했는지 부딪히는 소리와함께 으아~~ㅇ

울음 우는 소리가 들려돌아보니...

순식간에 눈 밑에, 파란 굵은 핏줄처럼 툭 튀어 올라와 있었다.

녀석..꽤 아팠는지 울음이 길다...



얼른 안아 달래주긴 해도 만져볼 수도 없고...심장만 쿵쾅거린다.



또 언제그랬냐는듯...누나와 꺄르르대며 잘 놀긴하지만...눈 주위가 파랗게 멍이 들어버렸다.



엄마탓인걸...제대로 돌보지못한 엄마 탓인걸..

어린녀석 눈밑을 보니 미안한 마음에 눈물만 그렁그렁....T.T



주윤아...많이아팠지? 엄마가 많이 미안해...

우리 아들...다치지않게 더 신경썼어야했는데...미안해...

그리고..사랑해...



* 변2회 - 어제먹은 귤 알맹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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