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빨대컵...
며칠전부터 시도했었는데...손으로 만지작거리다 말거나, 식탁을 두드리며 장난만 치더니...
오늘 물을 가득 넣어주었더니 잠시 만지작대며 장난치다 엄마 먹는 모습을 보고선 금방 물먹기 성공~!!
오후내내 빨대컵 한병을 다 비웠다...^^
이젠 외출할때 빨대컵에 물을 담아 다녀야겠다..
이방저방으로 기어다니던 주윤이가 베개커버를 갈고있는 엄마를 보고있다 '엄마~' 한다...ㅋㅋ
한번씩 울거나 하면서 '엄마~'를 부르긴 해도 아주 제대로다...
그러더니 이내 '아~~~~~~~~~'빠를 부를것만 같더니 그대로 끝나버린다....
하루에도 엄마는 거짓말을 수십번도 더 한다고 했던가? ^^
까꿍놀이를 좋아하는 주윤이..
요즘엔 주윤이가 수건을 들어 얼굴을 가리고 '까꿍' 소리에 얼굴을 쏙 내밀기도 한다.
뭐든 잡고 일어서는 주윤이가 며칠 무릎으로 서있기도 하고..
엄말 잡고 일어서서는 보란듯이 손을 놓고 섬마섬마를 몇초간 하기도한다.
씨익~ 으스대듯 웃어보이며...^^
돌잔치때 아장아장 걷는 아기들 보면 귀엽두만...울 주윤이도 돌때 걸었음 좋겠다...푸하하~
주윤아...새벽에 일어나 제발 좀 칭얼대지마세요...엄마는 잔것같지도 않고...힘들답니다..T.-
사랑하는 아들~ 잘자라~
* 변3회 - 노오란변...색깔은 정말 예쁜데..냄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