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좀체 누워있으려 하지않는 주윤이...
세워주면 다리에 힘을 주고 서있으려 하고,
앉혀주면 여기저기 세상구경에 바쁘다.
자주 시선을 멈추는곳은 벽시계... 시흔이도 시계보길 좋아하더니..ㅋㅋ
낮에 놀땐 뒤집기하는걸 못봤는데...
꼭 밤에 자다 뒤집기를 한두번씩 한다.
가끔은 뒤집기를 해서 엎드린 자세로 잠이 들기도 한다.
그러다 팔이 저리거나 배가고플때 낑낑대며 깨어나고...
이젠 제법 목에 힘이 들어간다.
제대로 가누진 못해도 뒤집기 해서는 연실 고개를 들어댄다.
제법 높게, 그리고 전보다 자주, 전보다 조금 오래...
끙끙댐이 줄었다. 낮엔 거의 볼수없고 쭉쭉이 할때만 가끔 끙끙거린다.
배꼽도 조금 들어간것 같고...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이 신기하고 새롭다.
소리내어 웃어주거나, 옹알이를 하거나, 반달눈을 하고 웃는 표정을 지을땐 힘든게 사라지는 기분이다.
우리 주윤이...
가끔 기침을 하긴 하지만 열이 없어 다행이구나.
아프지 말자....사랑해...
* 아직 변이없다. 병원을 가야하나...
* 공갈젖꼭지를 물려보았다. 잘때 자꾸 쭈쭈를 찾아서...역시나 물려고 하질않는다.
* 배냇머리가 무척 많이 빠진다. 가늘고 짧은머리칼이 베개에도, 옷에도, 이불에도....먼지귀신이 한몫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