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흐린 날이다.
졸리는 듯도 하고.. 멍한 것이 일하기 싫은 오후시간.
몇 일있음 다가올 추석 연휴도 걱정되고 말이지...ㅋㅋ
남들 얘기로만 생각했던 명절 증후군이 내 얘기가 될 줄은 몰랐다.
오랫만에 글 남기지?
이쁜 시흔이, 듬직한 주윤이 두 녀석의 재롱에 하루가 참 바쁠 것 같은데 홈피 관리는 여전히 잘 하시는구려.
보승이 사진 한 장찍어 주는 것도 힘든데 말이지.
울 보승이는 지금 '수족구'에 걸려 잘 먹지를 못하네.
그렇게 잘 먹던 녀석이 맘처럼 먹지를 못하니 그저 안스러울 뿐이다.
시흔이랑 주윤이는 건강하지?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한 것이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구.
너두 몇 일있음 원주 가야겠구나.
그 전에 목소리 듣게 전화할께.
너두 건강조심하구..
또 들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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