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내복차림에 스누피 털신까지.. 아웅 귀여워~ ^^
종이를 요리조리 접더니.. 엄마 뭐 같아요?
음.. 글쎄.. 주윤인 뭐같아?
이건 새예요~ 그러더니 갈색으로 앞뒤를 색칠하고.. 눈을 그려준다..
가만히 보고 있으니.. 음.. 정말 새 같아..
뾰족한 부리와 날개까지...
아이들이 만들거나 그리는것들.. 엄마가 단정지어.. 음.. 뭐구나.. 뭐같구나.. 라고 하지 말래..
무엇인지..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주라는거야..
정말이지.. 아이들은 엄마가 생각해내지 못하는 기발한 얘기들을 하곤하거든..
그게.. 얼마나 재밌는지 몰라..
내복입은 내 아이들.. 오늘도.. 상상의 날개를 펼치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