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언제 제대로 파워레인저나 유캔도를 본적도 없으면서..
며칠전부터 꽤 심각하게 포즈를 잡기 시작하는 아들..
자기말론 유캔도랜다....
누나처럼 머리묶길 좋아하고 엄마 매니큐어 바를때 안발라주면 속상해 우는 아들이면서도..
어쩔 수 없는.. 남자아이인가..싶은게.. 귀엽다..
잠실할머니댁에서 참 많이 먹었다 우리아들..
저 배를 어쩌면 좋아.. 싶을만큼 빵실뽕실...하긴 맛있어서 엄마도 배가 빵실해질만큼 먹었으니..^^;;
귀를 쩌렁쩌렁 울리는 사운드에도 불구하고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잠든 아들..
엄마품에 안겨 큰소리에 놀랠때마다 다독여주고 귀막아주고 땀닦아주고..
팔이 저릴만큼 힘들었던 순간.. 이었지만.... 한편으론.. 엄마만 좋은가...싶어 미안하기도..
다음엔... 너희들이 볼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