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1081일(2008년 4월 30일 수요일 심심해요~)
<b><center>우리 주윤이.. 미용실 가야할때가 된건가...</b></centeR>









_ 어제밤..

시흔이 열이 내린걸 확인하고 안심하며, 아빠와 오랜만에 꼼장어에 소주한잔을 했더랬다.

집에 두고온 녀석들 걱정에 불안한 맘 감추지 못하고..

오랜만의 여유에도 안절부절.. 아빠와의 대화조차 제대로 못나눈채 집엘 돌아왔었다.

늘.. 쌔근쌔근 잠자고 있는 고마운 녀석들..



호비를 하고 돌아서도 심심하다...

같이 색칠공부를 하고나도 심심하다..

잠시라도 혼자있고 싶어하지 않는 아들..

누나 유치원가고부터는 혼자 의젓하게 잘 놀곤 하더니..

엄마랑 놀고 싶은가 보다. 우리아들..



풍선하나 크게 불어 던지기 놀이를 잠시 했다.

아무것도 아닌것에도 깔깔깔.. 내 아이는 행복한 웃음을 보낸다.

내 몸이 힘들어도.. 귀찮아도.. 하기 싫어도.. 단 10분에도 맘 달래져서는 언제그랬냐는듯..

또 혼자 놀아주는 아들..



고맙고.. 미안하다..

그나저나.. 여름같은데.. 어째 아직도 몸은 봄처럼 나른하고.. 피곤하고.. 졸립기만 하다..





주윤아.. 우리아들.. 며칠째 한밤에 깨워도 비몽사몽 일어나 쉬도 잘하고..

그래서 덕분에 이불에 쉬도 하질않고... 잘했어~ 우리아들...

많이 많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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