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910일째(2007년 11월 11일 일요일 bye~)






_ 언제부터였나.... 백화점 이모가 아이스크림으로 주윤일 유혹하던 날 부터 이모를 잘 따르기 시작한 주윤...

주윤이가 6개월 무렵부터 지금까지 커온 모습을 지켜보며 예뻐해주신 분..



마트가는길에 들러 신림동으로 이사하게 되었으니.. 행여 우릴 기다리는 틈을 부디 길게 가지시라고...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아쉬워하시며 아이스크림 사다 손수 주윤이 먹여주시고..

빼뻬로 데이라며 시흔이와 주윤이 빼빼로 챙겨주시고...

그래도 아쉬워 손 꼬옥 잡고 놓질 못하시고..

마지막에 셋 함께 핸폰으로 사진찍어 저장까지 하시고...



녀석들은 아무것도 없는 빈 집에서 가져간 노트북으로 뽀로로를 보며 놀았다.

아무것도 없으니 소리가 울려 작은소리도 크게 들리고..

내내 조용히 하세요.. 목소리 낮추세요.. 말만 되풀이했다.

얼른 짐으로 채워져야지... 종일 울리는 소리에 귀가 다 멍~할 지경...



고생했다.. 너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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