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늘.. 같이 지내설까?
얼마나 크고 있나.. 무엇이 변하는지.. 새삼 잘 느끼지 못할때가 있다.
그나마...계절이 변할때면.. 쑥 자란 녀석들을 느끼게 되는것 같다.
어느새 껑충 올라가버린 내복이나, 배꼽이 보일락말락 티셔츠들...
발꿈치께에 닿지않고 밀려내려가는 양말들...
주윤이는 오늘 살짝 껑충해질듯한 내복을 꺼내입었다.
올 겨울까지만 저 내복이 주윤일 따스하게 해줄 수 있을것 같다.
잘 큰다.... 똥강아지들.....
사랑한다..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