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아가야..

벌써 몇번째 감기인지..

조심한다해도 예고없이 찾아드는 감기엔 당할길이 없나보다.

나른함으로 누워있었더니 여기저기 불룩불룩 아가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오늘은 입춘이라 그런지 제법 포근하게 느껴지더구나.

그냥...이렇게 따스한 봄이 되었음 좋겠다...



하루하루...참 빠른것 같지 않니?

이렇게 가다보면 금새 우리 아가 만날날이 다가올것만 같구나.

어떻게 생겼을까...누굴 닮았을까...



두밤만 더 자면 원주엘 가게 될거란다.

부디 감기가 심해지지 않았음 좋으련만..



우리 아가...부쩍 많이 커서인지 태동도 세지고 움직임도 커지는구나.

잘먹고 건강하게 자라주렴..

사랑한다...우리 둘째....♡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5-05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