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만할 병원을 고민하다 그래도 집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이 낫지않을까..하고
송파고은빛산부인과로 결정했다.
병원가야할날보다 5일정도 늦어져서 마음만 내내 조급했었다..
우리 아가 건강하게 잘지내는지 얼른보고싶어서..
시흔일 아빠에게 맡겨두고 혼자 병원엘 다녀왔다.
22~24주내에 실행되는 정밀초음파검사를 해야할 시기라고 해서 검사도 함께 받고왔다.
초음파로 상세하게 아가의 몸을 살펴보며 이상유무를 판단하는 검사였다.
머리단면도, 심장도, 손가락, 발가락도, 허벅다리길이도, 태반도, 탯줄도....모두모두 정상이란다.
처음으로...오래토록 아가를 볼수있었다.
늘 진료시간에 쫓겨 제대로 보지도 못했었는데..
태반을 베개삼아 있는 아가의 입체초음파 사진도 하나 받았다.
누굴닮았을까?
아빤 입이 크다며...엄말 닮았을거랜다...
하루하루...점점 둘째 만나는 날이 다가온다.
설레임과 걱정이 늘 함께하지만....
아자아자아자~!!!
아가야~
우리아가 입도 꼬물거리고 손도 올렸다 내렸다..다리도 움직이고...
부쩍 커버린 모습에 그저 행복한 웃음만 나오더구나.
우리 더 건강하게 지내다 3주후에 만나자꾸나..
날씨가 춥다...사랑한다...아가야~♡
* 정밀초음파검사비 & 진료비 - 89,000원
* 3주후 (1/28) - 임신성당뇨검사실시, 채혈 한시간전에 디아솔복용할것. 마시고나서는 꼭 금식,
채혈예정시간 10분전에 외래도착할것...
* 혈압정상
* 빈혈제 - 훼럼포라 2달분 처방받음 - 5.600원
* 엄마몸무게 - 53.8kg (한달새 너무 불었다...운동할것~!!!)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5-05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