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일 꼬옥 안고 낮잠에 빠졌더랬다.
꿈엔... 늦잠을 자 도시락을 싸지 못한 꿈을 꿔서 뒤숭숭했고..
현실엔.. 새벽에 깨어 도시락 싸고.. 빗소리에 나도 모르게 스르르...
그렇게 잠이 들었더랬다.
낮잠을 자서인지 오며가며 전철에서 잘 있어준 똥강아지들..
오랜만에 본 서연이랑 수줍은 인사나눔..
(그렇게 보고싶어 하더니만.. )
그리고 접시 들고서 먹고싶은것 골라먹기..
어느새 커버린건지.. 엄마 손이 조금씩 덜 가게되는 우리 아들..
내년엔 아빠와 캠프를 가게된다는 기쁨에 찬 우리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