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
미안..^^*
전화 못해서 말야..
오늘은 도(교육청)에서 손님(장학사)이 오셨었어.
그래서 조금 바쁘기도했고...
직원들이랑 함께 점심을 먹고 들어오니 시간이 좀 많이 지났더라.
또 월말이다보니 이것저것 해달라는 것들도 많고..
이해해줄꺼지???
그 손님이라는 분이 누구냐면???
우리 중학교 1학년때 담임이셨던 김송자샘이었어.
지금은 장학사가 되어서는 오늘 울 학교에 무슨 점검한다고 나오셨다가 점심까지 하게되었지뭐야.
기억을 못하시는 것같아 중학교때 담임이라고 했더니 차에서 내리시면서 얼굴을 다시 보시고는 그러고보니 생각난다시는거야.. (괜히 미안하시니깐...^*)
암튼 그 분은 변하지도 않은 것 같더라.
우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했는데 말야.
조금 전 보승이를 재워놓고 서류를 들고 앉았다가 이렇게 몇 글자 남겨본다.
그사이 더 많이 커 버린 시흔이의 이쁜 사진들도..
친구의 사진도 보고...
주말에 얼굴 볼 수 있을꺼란 생각에 기쁜 맘으로 오늘을 마무리 할려고..
내일 시간내서 전화할께.
그럼 잘 자구...
낼 목소리 듣자.
주야~~
작성자: 라니 | 날짜: 2004-11-29 22:17:32 | 조회: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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