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시작된 한 주다.
쉬어야하는 일욜부터..
오전에 토익감독한다고..
오후엔 내일있을 시어머님 생신을 대신해 시댁식구들과 합천나들이에 저녁까지...
진주와서는 울 신랑의 성화에 못이겨 노래방까지...
오랫만에 보승이를 안고 돌아가는 사이키조명아래에서 열나게 놀았더만 몸살할 것 같다.
그 피곤이 누적되어 어제는 너무 힘들고 정신없이..
그렇게 또 다른 하루를 맞이하였건만...
잔뜩 엉킨 실타래같은 나의 오늘이다.
오늘은 시할머님 기일이라 조퇴하고 음식장만하러 가야하는데...
왠 날벼락..
친정아빠가 병원에 계시다는 전화까지...
으~~~~~정신없다.
마음은 아빠한테 있고.. 몸은 시댁으로 가야하는 오늘의 내 신세가 너무 싫다.
넌 어때?
여전히 계속되는 입덧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안는지 걱정스럽구나.
그래도 이쁜 짓하는 시흔이 덕에 시간은 잘 가지???
밥 챙겨먹고...
오후시간도 시흔이랑 행복하게 보내.
이 몸은 엉킨 실타래를 풀러 나가야겠다.
그럼 이만......
정신없이 시작된 한 주다.
작성자: 라니 | 날짜: 2004-10-26 12:49:47 | 조회: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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