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엔..션~하게 보냈는지 몰겠다.
샤워하고 나와 물기를 채 닦기도 전에 또 땀방울이 맺히는..
그런 날씨다..
덕분에 삶아빤 수건들이랑 시흔이 이불은 뽀송뽀송해졌지만..
사람이 아주 죽겠다..
낮엔 햇살이 너무 뜨거워 시흔이랑 꼼짝않고 있다가
저녁되면 또 부랴부랴 시흔이 저녁해먹이고
씻기고 재우느라... 해야할 일들을 몽땅 잊어먹기도 한다.
오늘은...마음이 무거운 날이다..
이래저래...
잘자궁..또 보자...
오후엔..션~하게 보냈는지 몰겠다.
작성자: 시흔맘 | 날짜: 2004-07-23 22:00:50 | 조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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