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흐리다.
정말 오랫만에 큰 맘먹고 대청소를 하려했는데.. 보승이가 도와주지 않는다.
보승이를 신랑에게 부탁하고 청소를 시작했는데 욘 석이 잠이 오는지 자꾸 짜증을 내내.
급기야 울 신랑 보승이랑 포대기로 엎었는데 그 포즈가 정말이지 웃긴거야.. 어정쩡한 것이 말이지..
결국은 내가 다시 보승이를 보다가 조금 전 재워놓고 하던 청소는 손 놓아버리고 이렇게 몇 글자 적는다.
보승아빠는 방에서. 보승이는 거실에서 자고 있는터라 청소 하기가 좀~~
매일 들어와 육아일기랑 시흔이 사진 보면서도 이렇게 몇 글자 적는것이 왜 이리 어려운지 말야..
주말 잘 보내고..
근열씨 얼른 나으라고 전해줘.
그럼 행복한 휴일 보내.
날씨가 흐리다.
작성자: 보승맘 | 날짜: 2004-07-11 16:35:27 | 조회: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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