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냐... 잘지내요?
눈 내리고 며칠 많이 춥더니,
오늘은 날씨가 꽤 포근하네요...^^
그리 포근한 날씨는 아니지만, 며칠 너무 추웠는지
이정도도 포근하게 느껴지네요..

두녀석 감기는 좀 진정이 되었는지...
에고.. 빨리 나아야할텐데...
동윤이도 귀가 말썽이네요..
중이염에 외이도염까지...ㅋㅋ
심하게 아픈건 아니지만, 그래도 계속 약을 먹게 되네요...
돼지네 두녀석도 계속 병원다니고, 탈수땜에 링거도 맞고...
모두들 난리네요..
쬐그만 녀석들 모두 나이한살 더 먹느라 고생이 많네요...^^

날씨가 며칠 추워서 그런지, 기분도 꿀꿀하니 해서..
오늘은 머리를 짧게 잘라버렸어요...
10년 가까이 긴머리였는데...
시원하다기보다는 허전함이 더 크네요...
언냐도 보면 깜짝 놀랄껄요..ㅋㅋ
어깨에도 못미치는 단발이라서.. ㅋㅋ
그래도 모두들 잘 어울린다네요..
그말에 위안삼고 있음...
괜히 잘랐나.. 하는 후회도 살짝...^^
동윤아빠한테 짧게 잘랐다고 했더니..
대뜸 바람났냐더군여..
그래서 너무 예뻐서 홀딱 반할꺼라구 했지요... 헤헤..
나중에 사진을 찍게 되면 올려놓을께요..
잘어울리는지 함 봐주세요.. 히히..

두녀석이랑 언니, 그리고 근열오빠까지..
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한 연말 보내세요..
참, 이번주엔 원주 가시겠군여...
원주까지 오신김에 강릉으로 함 오시던지요.. ㅋㅋ
원주 잘 다녀오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