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에는 와수리에서 교회가고 성일씨랑 포천 허브아일랜드라는 곳에 다녀왔어요. 평창 허브나라처럼 허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상품 파는 곳에서 파는 허브 관련 용품들이 많아서 나름대로 구경 할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번 주일에는 동송에 가서 9시 예배 드리고 10시부터 벌초하러 갔었는데...
전날까지는 날씨가 멀쩡하더니 왜 그날은 그리도 추웠는지.... 산속에서 5시간 앉아 있는 동안 추워서 고생좀 했지요~~
산소 5개 벌초하는데 5시간이나 걸렸어요.... ㅠ.ㅠ
이번주 토요일에는 우열이네 집들이 한다기에 거기나 한번 가볼까 생각중~~ 2주 동안이나 철원에 있었더니 좀 답답하더라구요...
그리구 우리 성일씨 면허 따서 3주 전부터 나 대신 운전하고 다녀요...
아직 좀 서툴러도 운전 하는거 재밌어하고 좋아하니까 또 내가 입덧이 좀 가라 앉아서 속이 편하니까 먼길 갈 때도 좀 편하게 다닐 수 있어서 여기 저기 막 다니고 싶고 그래요...
지금 안 다니면 배가 더 불러서 다니기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아가 1차 기형아 검사 했는데 이상 없다고 나왔구 다음주에 병원에 가서 2차 기형아 검사해요...
아무 이상 없기를 기도해 줘요...
내가 하지만 늘 부족한거 같아...
주변에서도 많은 분들이 해 주셨음 좋겠어요...
우리 이번주 금요일에 체육대회해요...
이 학교에서 마지막 운동회라 엄마라도 구경 오셨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그날 일이 있어서 못 오신다네...
ㅋㅋ 내가 학생도 아닌데 운동회날은 괜히 식구들이 왔음 좋겠다하는 생각이 해마다 들더라구.... ㅎㅎ
학교 차원에서는 어쩔 수 없이 단속하지만 엄마랑 손잡고 가서 군것질 하는 애들도 은근히 부럽구...
가을에 운동회를 해서 더 그런가봐요.
내가 가을 좀 타거든...
우울하고 다운되고~~
올 가을은 우리 아가를 위해서라도 밝고 명랑하게 넘어가도록 노력좀 해야겠어요..
혼자 있으니 외로울 때도 많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까 되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지내야지~~ *^^*
시흔이처럼, 주윤이처럼 예쁜 아가들을 둘이나 언니 손으로 기를 수 있다는건 축복이예요..
매일 매일 그 넘들 재롱도 애교도 볼수 있고 아플 때도 곁에서 챙겨줄 수 있잖아.
나도 내 손으로 기르고 싶지만 여건이 안되니 요샌 직접 아기 기르는 엄마가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
ㅎㅎㅎ
벌써부터 별 걱정 다 한다....
퇴근하고 이른 저녁잠을 좀 잤더니 아직 잠이 안오네요.
얼렁 자야 내일 아침에 운동회 연습에 늦지 않고 가는데.... 언니도 시흔이도 주윤이도 잘자요~~
지난 주일에는 와수리에서 교회가고 성일씨랑 포천 허브아...
작성자: 영애 | 날짜: 2006-09-14 01:58:22 | 조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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