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영~!!
잘 지내지?
현성인 점점 의젓한게 오빠다워지고..
정윤인 점점 숙녀티가 나는게 예뿌더라..
두 녀석 보느라 정신없지?

모유 일년먹이니까...주윤이 갖기전 몸무게로 돌아오긴 했는데..
운동을 아니하니 이눔의 뱃살이랑 팔뚝살은...T.-

항상 밝게 살려고 노력은 하는데..
가끔 그렇지 않을때가 있더라..
어쩔 수 없는 주부 우울증인지...^^;;

나도 여전히 돌아서면 배고파서 하루에 여섯끼는 먹는꼴인것 같다.
버릇되어 수유 끝내고도 이럴까봐 내심 걱정이다..--;;

늘씬한 사람들보면 살짝 군것질을 줄였다가도
이내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게 역시 아줌마가 되어가고 있는겐지..

암쪼록..몸매보다 모유의 영양균형에 힘써보자궁..ㅋㅋ
강냉이 부지런히 먹고..
현성이 정윤이 잘 키우렴..
또 봄세..칭구~

추신 - 태정이가 궂은날 멀리까지 와줘서 참참 고마웠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