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끙끙대며 힘쓰는 동안 배꼽이 볼록하게(참외배꼽처럼) 튀어나오길래 걱정스러웠는데..
아니나 다를까...배꼽탈장이란다.
근육이 완성되지 않은 아기들에게 가끔 생길 수 있는 현상이라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단다.
간혹 고환으로 탈장되는 경우 수술을 요하지만 이런경우는 아이가 자라면 자연 낫게 되는거라니..
참 다행이다...
에고고...녀석 힘줄때 알아봤다니깐...쩝~
오늘은 분유를 먹이지 않고 모유로만 버텨봐야지..했더니 주윤이가 무척 배고파한다.
그래서 오전 오후 분유를 타서 먹였는데..역시 무척이나 거부한다.
더위에 입맛을 잃어선지... 모유가 더 잘나와주길 기대하는건 무리일까?
여름이 싫다...
그래도 주윤아...우리 왕자님 잘 이겨내보자~
사랑해.....
* 새벽에 녹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