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417일째(2006년 6월 26일 월요일 눗나~우나~)
_ 여독이 풀리지 않아설까?  축축한 날씨탓일까?

주윤인 엄마 등만 보면 업어달라 착 안기고.. 손을 뻗어 연실 안아달라 징징징~~

종일 쭈쭈달라 엄마 옷을 올렸다 내렸다.. --;;



그래도 밥 잘먹고, 누나뒤, 엄마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놀기도하고..



저녁엔 목욕하고.. 재울려고 다들 자리에 누웠는데..

주윤이 혼자 장난감 상자로 가서 이것저것 꺼내어 놀길래..

'다들 자야할 시간이야~ 빠빠이 하자~' 했더니 히죽웃으며 빠빠이 하고는 들어가 눕는다.



쉽게 잠들지 못해선지 연실 엄마 배를 타넘고 누나에게 가서는 옹알거리더니

'눗나~우나~우나~' 한다..

(엄마를 부르는 씩씩한 목소리와는 달리 너무 사랑스럽게 불러준다..^^;;)

시흔인 '엄마 주윤이가 누나~하는거 같아요.. 주윤아 누나~ 그만 하고 얼른자~' 한다..





습관적으로 찾는 쭈쭈를 안주는 날이면 잠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베개와 씨름한판, 이불과 씨름한판.. 누나곁에 누워 뒹굴뒹굴..

누나가 먼저 잠들자 누나 발치에 가서는 벌렁 누워 미미를 만지작 거리다 잠이들었다.



내일은 날씨가 맑았음 좋겠다.

이불이 눅눅한 느낌이라 보일러를 돌리긴 했지만..쨍쨍 내리쬐는 햇볕에 이불 좀 말렸음 좋겠다...

신발 가리키며 나가자고 보채던 주윤이랑 시흔이 데리고 놀러나가게...ㅋㅋ



주윤아.. 잘자고 일어나렴....사랑해..





* 변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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