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주윤이의 배밀이 실력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오늘은 드디어 문턱을 넘어...방안을 벗어났다.
(청소에 더 신경써야겠다...위험요소들..제거할것~!!)
날름 날름 혀를 내밀어 벽지를 빨고 욕실앞 발깔개를 입에 넣고....
'지지~' 외쳐도 슬쩍 눈치만 볼뿐...웃음으로 무마시켜버리고...하던일을 계속...
가끔 버둥대는 손에라도 맞으면 얼얼할 만큼 힘이세다.
발길질도....--;;
시흔이때와는 다른 주윤이의 행동이나 돌출상황이 벌써부터...버겁다...에고고...
우리 예쁜 시흔이가 얼마나 얌전하게 커줬는지...얼마나 예뿌게 커줬는지..알것같다...
보행기에 앉아 누나와 엄마의 샤워를 지켜보던 주윤이...
응아를 해버렸나보다.
그게 밖으로 삐져나와서 보행기 의자가 엉망이 되어버려..보행기를 분해해서 빨았다.
뭐든 입에 가져가고..온통 빨고 다녀..볼은 도무지 나을 기미가 안보인다.
등에 벌레에 물린듯한 자국은 가라앉았다...다시 빨개졌다를 반복한다...
괜스레 속상하다....
왼쪽눈 쌍커풀이 조금씩 짙어지기 시작...예뿌다...ㅋㅋ
주윤아...우리 왕자님...사랑해..
* 바나나1개, 소고기무국에 밥말아서..
* 변2회 - 상태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