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지난번 time 에서 식사할때 바로앞 악세사리 가게에서 주윤일 대신 봐줬었다.
서로들 안으시고 웃어주는 주윤일 예뻐 어쩔 줄 몰라하시더니..
오늘 우릴 알아보시고 _ 주윤이 이름을 주영이라 잘못 외우고 계시긴 했지만..
여전히 주윤일 예뻐라 하시며 다들 우~ 몰려드신다.
조금씩 엄말 알아가며 엄마가 있는곳을 가끔 돌아보긴 했지만...
낯선 사람들 손을 오가면서도 연실 함박웃음이다.
순하게 안겨 방긋 웃어주는 모습이 예뻐서 장사도 마다하실 정도로 보모를 자청하신다. ^^
(딱꾹질 한다며 미지근한 물도 먹여서 딸꾹질도 잠재우시고...^^)
오늘...처음으로 여자 화장실에서 수유를 했다..--;;
문 여닫는 소리에 잔뜩 긴장한듯 보였지만..배 고픔엔 어쩔 수 없었나보다..
'이리와~' 라며 두손을 내밀면 손을 내밀거나 몸을 돌려 엄마에게 안기고 싶음을 표현하는것 같다.
부쩍 커버려 안고다니기가 무척 버거워졌다.
씩씩 왕자님~
암쪼록...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주렴...
오늘의 외출이 힘들지 않았길 바라며...사랑한다..
* 변 - 없었음.
* 단호박죽 - 어른숟가락으로 7숟가락 먹음..
* 졸릴때 많이 울고 보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