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탈장이 아닐까...의심스러웠던 고추가(?) 음낭수종이란다.
뱃속에 있던 고환이 점점 내려가 음낭으로 들어가면서 물이 함께 찬거랜다.
오른쪽이 더 커보이던게 그쪽에 물이 더 차서 그런거랜다.
다행스럽게도 이런 일은 흔히 있는 일이고 돌까지 지켜보다보면 자연스레 물이 마르게 된단다.
행여 그렇지 못할 경우 차후에 수술을 결정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괜찮을거라시며 안심을 시켜주신다.
누나와 꼭닮았지만 사내아이 같다신다.
골격도 크고, 키도크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도, 머리도 크댄다...--;;
그래도 자알생긴 우리 주윤이~하며 안아주시는 모습...보기좋다.
원주에서 돌아온 첫날...누워있지 않겠다며 하루 종일 칭얼거리더니..
요즘엔 혼자서 누워 놀기도하고 뒤집기해서 번쩍번쩍 고개를 들어올리기도 한다.
배밀이하듯 발로 연실 바닥을 차올리고...그래서 발가락있는 부분이 까츨해졌다..--;;
아무래도 녀석 힘이 장사인듯 하다...^^;;
주윤아~
탈장이 아니래서 다행이지만..그래도 엄만 조금 속상하고 맘이 아프구나.
음낭수중은 주윤일 아프게 하지는 않을거래지만...
그래도 얼른 나았음 좋겠구나.
웃음이 더 많아진 아들~ 사랑한다...
* 변 1회
* 몸무게 - 7.5kg
* 키 - 6.6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