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흔주윤이네집
298일째(2003년 11월 9일 일요일 흐리다 가끔 맑음)
어젠 비가 내렸고 오늘 역시도 그렇게 맑지가 않아 내내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아빠와 엄마배를 걷어올려 손바닥으로 북처럼 내려치기도 하고 입을 대어 침범벅을 만들거나,

여기저기 기어다니며 두드리고 잡고 일어서고...혼자서 거울보며 까꿍놀이도 하고....

시흔이 혼자서도 얼마나 재밌고 신나게 노는지 모르겠다.

엄마가 보기엔 뭘하나 싶을만큼 그저 그런 놀이들도 시흔이에겐 더없이 신기하고 재미있나보다.

놀이도 다양해져서 같은 장난감으로도 노는 방법들이 많이 다양해졌다.

이양이양이야~하며 혼자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혼자 엄마의 까꿍놀이를 흉내낼때는

정말이지 너무 귀엽다..





일주일동안 엄마와 보내온 시간표(?)대로 생활한 시흔이를 주말엔 나름대로 풀어주었다.

낮잠시간대도 좀 자유롭게 해주고 일어나는 시간이나 잠드는 시간도 시흔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었다.





먹는것도 이젠 다 큰 녀석같다.

시흔일 위해 약간 진밥을 하긴 하지만 밥과 간이 덜된 반찬..

밥만 보면 신나하고 생오이도 잘먹고...

시골스럽긴 하지만 얼마나 기특하고 귀여운지...





시흔아...

우리 시흔이 더 커서도 편식없는 시흔이가 되렴...

사랑해~







* 아빠와 놀이터엘 나갔다.

바람이 차긴 했지만 아빠의 농구하는 모습을 열심히 바라보던 시흔이가

농구공에 관심을 보이며 아빠에게 자기쪽으로 공을 달라고 한다..



시흔이 몸무게 9.6 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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